6월 티욜의 향기와 함께 하는 소식
여름의 더위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파리는 한동안 마로크에서 불어온 사막의 바람에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찾아와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6월의 단비가 내리자 거리 곳곳에서 숨 고르듯 피어오르는 티욜의 향기에 더위를 식히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그 티욜의 향기를 담아, 비쥬 드 파리에서 ‘순버터 가득 비스킷’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구매하실 수...
그림책 이야기 “털”
그림책의 세상은 우리가 사는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하며, 나아가 자기 자신을 새롭게 구축하도록 돕는다. 글작가 에밀라 샤즈랑과 그림작가 세바스티앙 무렝이 만나 마르티니에르 출판사에서 2026년 4월에 발행한 그림책 “털(Le poil)” 이 그렇다. 식사 시간,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그런데, 불청객과 마주친다면? 카롤은 일요일마다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간다. 카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다. 강아지 장-이브와 남편 파타푸프와 함께...
5월 소식입니다
비쥬 드 파리에서 5월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비쥬 드 파리는 프랑스 마들렌의 정통을 잇는 '메종 케리스(Maison Kerys)'의 마들렌을 한국의 미식가들께 알리고자 그간 11번가에 입점하였으며, 계속해서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 마들렌 고유의 맛을 전해드리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한국에도 마들렌은 많지만, 비쥬 드 파리가 굳이 메종 케리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마들렌이 처음 태어난 본고장 고유의 맛을 가장 정직하게 잇고 있기 때문입니다.파티시에(pâtissier ,...
표현의 자유와 자기 신체 결정권 사이에서…
어린이문학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사회를 비추며 함께 나아간다. 어린이문학의 주제가 다양해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의 주제를 다루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면면을 이전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제시한다. 특히 아이들이 부모 이외에 처음 만나는 세상이 그림책이라 할 수 있는데,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라는 각자 서로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통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어떤 시선을 담고 있는지 살펴보는...
우리에게 희망이 사라질 때 삶도 사라진다 : 이카르 ICARE
공공장소를 무대로 메시지를 전하는 거리예술은 우리 동네에 깊이 들어와 이미 삶의 일부가 되었다. 동네 아파트 흰 벽 위에서 희망의 빛으로 그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 이카르 (ICARE, ICARUS)는 현대 미술의 거장인 옴 응우옌(Hom Nguyen) 작가에 의해 대형 벽화로 우리 삶을 비추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특별한 삶의 궤적, 즉 보트피플로 프랑스에 정착한 어머니, 거리에서 자란 어린시절의 정체성을 여전히 품은 채, 독학으로 세계적인 예술가의 길을 걸으며 우리에게...
4월 향긋한 소식
비쥬 드 파리에서 4월 향긋한 소식 알립니다. 마들렌과 함께하는 작은 순간이 하루에 은은한 행복으로 스며들기를 바라며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프랑스 명품 마리아주 프레르(Mariage Frères)의 차를 마들렌느를 구매하시면 함께 전해드립니다. 마리아주 프레르의 향긋한 블렌딩 티 25g을 작고 예쁜 용기에 담아 선물로 전합니다. 열어 보는 순간부터 은은한 향과 우아한 풍미가 기분 좋은 휴식을 선사할 거예요. 달콤한 마들렌과 향긋한 차 한 잔이일상에 따뜻한 쉼표가...
파리시 열쇠
지난 일요일 파리 시장 2차 투표가 진행됐다. 저녁 8시 투표 마감 후 10시가 넘었을 무렵 좌파 연합 후보 엠마누엘 그레구아르가 파리 시장으로 당선됐는 소식이다. 사회당인 안 이달고 전임시장의 후임이 된 것이다. 당선이 확실시 된 후 자건거로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파리 시청에 도착하자마자 마담 안 이달고의 환대를 받으며 단상에 올라, 파리시의 열쇠를 넘겨받았다. 프랑스는, 아직까지 열쇠를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 건물 입구는 디지털 코드를 사용하지만, 각 아파트는 열쇠로...
보들레르(Baudelaire)…
자주 다니던 길이다. 익숙한 길에서 한 낮의 햇살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는 짙은 구름이 마술을 부린 듯 전혀 익숙하지 않은 풍경에 이끌려 잠시 숨을 고른다. 어둠이 내린 저녁엔 볼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다. 보들레르 (Baudelaire) 의 악의 꽃 (Les fleurs du mal) 의 한 구절이 맘을 사로 잡는다. 모노톤의 겨울, 내면에 자리를 내어주는 시간이다. 바깥세상으로 향한 문을 닫고 자신의 내면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외부 세계를 멀리해야 우리 안에 무엇이...
3월 소식을 알립니다
3월 비쥬 드 파리 봄 소식을 알립니다. 갓 만든 마들렌 신상품이 도착합니다.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에서 조금 더 할인된 금액으로, 그리고 소규모 포장으로 더 쉽게 마들렌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20일 부티크에서 새 상품 확인하실 수 있으며 주문하시면 바로 21일 발송을...
그림책 “방문(LA VISITE)”
그림책 "방문"(LA VISITE) 우리는 ‘온전히 나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
마들렌느 한아름 세트
따스한 봄 햇살을 담아 마들렌느 한아름 세트를 새롭게 채웠습니다~~ 마들렌느 2팩, 3팩, 4팩 세트를 배송비 부담없이 장바구니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
비쥬 드 파리, 에서 카카오 채널을 오픈했습니다
비쥬 드 파리에서 고객님들의 작은 궁금함도 바로바로 답해드릴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마들렌 등 제품 관련 문의, 주문 안내, 배송 질문까지 이제 톡으로 편하게 물어보세요. 비쥬 드 파리 화면 하단 오른쪽 노란 아이콘 을 눌러주세요!! 인스타그램(instargram)에서도 상담받습니다...
파리 장터
그림책, 가방
그림책, Le sac (가방)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웨덴 작가 Emma Adbage(엠마 아드바즈)의 그림책이다. 가방, 은 사실상 그림책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검은색 쓰레기봉투이다. 주말에 할머니 집에서 머물렀던 두 아이가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 집안 분위기가 이상함을 바로 느낀다. 거실, 큰 방, 주방, 욕실, 그리고 자신들의 방에서 냄새를 느낀다. 비어 있고 가지런해진…!! 뭔가 달라진 것을 아이들은 냄새로 발견한다. 곧바로 문 앞에 놓인...
비쥬 드 파리에서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비쥬 드 파리의 마들렌느 프리미엄 세트가 한국으로 향하는 첫 비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마들렌느부터 대형 꾸냐만, 라즈베리 케잌, 그리고 순수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비스킷 까지 다양한 맛의 여정을 함께해주심에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번엔, 그 여정의 여운을 오래도록 즐기실 수 있도록 고객님들의 취향을 세심하게 담아낸 작은 선물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대폭 할인된 특별가격으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물론 비쥬 드 파리는 언제든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디즈니의 실체
파리는 흔히 지붕 없는 박물관, 혹은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도시 전체가 열려 있다는 뜻이다. 그중에서도 스트리트 아트는 파리라는 거대한 야외 박물관을 채우는 중요한 요소다. 거리 예술(Art de la rue)은 공공장소에서 예술적 표현과 사회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저녁 산책 중, 우연히 강렬한 거리 예술 작품 하나를 마주했다. 한 남자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고, 그 주변을 둘러싼 미키 마우스들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행위가 있는데…
아버지의 재판 중, 아이가 말을 이어가고 있다.아이는 12살이다.지난 목요일 티브이에서 다큐멘터리를 봤다. 프로그램은 <Envoyé spécial> 이다. 탐사보도·르포르타주로, 사회 문제, 국제 이슈,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 등을 깊이 있게 다루는 시사 다큐멘터리이다. 르포르타주 첫 번째 에피소드는 “Le procès de mon père.”(아버지의 재판).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했다....